도산공원 브런치 핫플로 유명한 달마시안 방문 후기
도산공원 브런치
핫플레이스 달마시안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2길 42
영업시간) 평일 11:00~23:00 / 주말 09:00~23:00
참고) 22:00 라스트 오더 / 발레파킹(4.0)
달마시안 위치
달마시안은 도산 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 압구정역과 압구정 로데오역 사이까지 걸어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렇지만 발레파킹(4.0)이 가능하여도 워낙 교통체증이 심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으로 방문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달마시안 주변에는 맘마미아 카페와 온천집 등이 바로 앞에 있어서 길을 찾기엔 쉬울 것 같다, 혹은 달마시안에 웨이팅이 길어서 오래 기다려야할 때는 주변 다른 가게로 이동하기에 용이하다.
달마시안 외관
귀여운 달마시안 강아지가 그려져 있는 문을 통해 들어가 본다. 평일 저녁 늦은 시간대라 그런지 더욱 한적하였고,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레스토랑만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엔틱스러운 느낌이 드는데, 타일이나 정원에 큰 분수대를 설치하여 유럽의 정원에 온듯한 느낌을 연출해서 인 것 같다. 저녁때보다는 확실히 낮에 햇살이 비출 때 오면 더욱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층 실내 모습
브런치카페로 유명한 달마시안답게 한쪽 벽면에는 다양한 종류의 내추럴 와인들이 잘 구비되어 있었다. 브런치나 모임 때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함께 와인을 곁들이면 좋을 것 같다.
1층에도 좌석이 있지만 주방 공간과 와인 진열장이 같이 있다 보니 테이블이 많지 않았다. 4~5개의 테이블이 있었고, 인테리어 곳곳에 소품으로 달마시안 그림이 그려져 있다. 둘러만 보고 2층으로 올라갔다.
2층 실내 모습
2층 벽에도 또 다른 달마시안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이번에는 안경을 쓴 지적인 달마시안 강아지가 의젓하게 그려져 있어서 귀엽게 느껴졌다. 2층은 확실히 1층보다 테이블이 많은 편이나, 이 날 테라스가 열려있어서 1층보다 조금 더 춥게 느껴졌다.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분수대가 있는 정원의 모습이다. 따뜻한 날씨에 햇살이 좋은 날 정원 테라스에 앉아서 브런치를 먹으면 그림 같은 사진이 찍힐 것 같다. 그렇지만 날씨가 만약 따뜻하면 테라스 자리에 앉기가 솔직히 쉽지 않을 것 같다.
달마시안의 포토존으로 유명한 형형색색의 꽃잎들이 있는 분수대. 달마시안만의 독특한 인테리어에서도 단연 최고인 듯하다.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독특한 인테리어인 것 같다. 역시 핫플레이스가 되려면 다른 곳과 다른 자신만의 무기(?)가 있어야 하는 것 같다. 그것이 인테리어이든 음식메뉴이든 간에 말이다.
달마시안 메뉴판
날이 추워서 테라스 쪽 좌석보다는 2층에 안쪽 자리에 자리 잡고 앉았다. 테이블마다 설치되어있는 태블릿으로 메뉴를 주문하면, 직원분이 음식이나 음료를 자리까지 서빙해준다. 계산은 나갈 때 하면 되니 편리하다.
다만, 역시 도산 공원답게 가격대가 만만치 않다. 웬만한 점심식사 1인분 정도의 가격이 커피 1잔 가격이라니! 일행과 나는 식사 후, 커피만 마시러 온 거라 강아지 아트가 귀여운 생초콜릿 모카라테 (9.0)를 주문했다.
오늘의 커피
주문한 생초콜릿 모카라테를 서버분이 가져다주셨다. 달마시안 아트가 사랑스럽고 귀여웠지만 가격이 전혀 귀엽지 않아 왔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뿐만 아니라 같이 간 일행도 함께 느끼기엔 잔의 손잡이 부분이 너무 작아서 손잡이를 잡고 마시기엔 불편했다.
맛은 기성품 코코아의 맛이 느껴지는 듯해서 달마시안은 맛보다는 멋진 인생 사진을 찍기 위해 낮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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