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등산로그 5

이런날도 있는 거지~ 안개 자욱한 영남알프스 간월재 등산

영남 알프스 간월재 사슴농장-간월재 최단코스 이동경로: 11.8 km 이 보다도 등린이용 코스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사슴농장-간월재는 등린이에게 안성맞춤인 최단코스이다. 물론 간월재가 간월산의 정상은 아니지만 가을철 억새평원만을 목표로 한다면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10월 마지막 주의 주말, 서울의 날씨가 좋았던 터라 당연히 날씨가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도착한 간월재는 비가 오고 있었다. 가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여기까지 힘들게 왔는데 일단 올라가 보자 라는 생각으로 올라간 간월재 등산 코스 후기이다. 기대했던 억새평원은 안개에 가려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살다 보면 이런 날도 있는 거겠지라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시작해본다! 간월재를 가는 방법은 다양한 코스가 있지만, 많은 등산객들이 ..

여행등산로그 2022.11.06

추억 속 수학여행 명소 불국사로의 가을 단풍여행

경주 불국사 주소)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 운영시간) 09:00 - 17:00 관람료) 어른(6.0), 중고등학생(4.0), 초등학생(3.0) 주차요금) 승용차(1.0), 대형차(2.0) 고등학교 시절 국사를 배울 때 그리고 대학생 시절에는 한국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책에서만 보던 불국사이다. 불국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문화재이자 국민 수학여행지인데, 나는 그동안 한 번도 가볼 기회가 없었다. 아무도 없어서 고즈넉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은 명백한 나의 착각이었다. 단풍이 물드는 가을이라 불국사를 찾는 인파로 붐벼서 조용하게 관람하는 데는 실패했다. 경주의 대표적인 가을 단풍 명소이자 국내 대표적인 사찰답게 전국 방방곡곡의 많은 여행자들과 함께했지만 ..

여행등산로그 2022.11.04

온 세상이 노랗게 물들어가는 여주 강천섬 은행나무길

강천섬 은행나무길 10월 말로 다가가고 있는 요즘 출퇴근길 곳곳의 가로수 나무를 보면 단풍이 시작됨을 느낀다. 점점 깊어져 가는 가을의 계절감과 단풍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강천섬으로 떠나보자! 방문 시기 올해는 아마 강천섬이 아닌 산 위주로 가을 등산을 떠날 것 같아 아쉽지만 방문 계획엔 없지만, 작년에 처음 방문하였을 때, 노란 은행나무길이 굉장히 강한 인상으로 자리 잡아 추천드리는 가을 명소이다. 매년 11월 초가 강천섬의 은행나무길의 풍경의 절정이라고 한다. 사진은 작년 11월 6일에 방문하였을 때이다. 다만, 11월 초에는 은행나무길이 절정을 맞이하는 만큼 방문객들이 많아 다소 혼잡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란다. 사실 이미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으니 이번 주말에 바로 방문해보시..

여행등산로그 2022.10.26

가을 정취를 느끼러 떠난 은빛 억새밭 민둥산

강원도 정선 민둥산 민둥산역-증산초교-급경사코스-정상-완경사 코스-증산초교 이동경로: 5.2 km 바로 어제 가을 억새를 느끼러 다녀온 민둥산 등산 후기이다. 9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민둥산 은빛축제가 한창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억새밭은 금빛이 맞지 않는가 했는데 정상에 올라 널디넓은 억새밭을 보고야 깨달았다. 민둥산의 억새는 은빛이 확실하다. 민둥산의 억새밭의 절정시기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라고 하니 지금 딱 이 순간, 망설이지 말고 민둥산으로 떠나보자! 가을의 정수! 은빛 억새밭의 물결 민둥산 등산 민둥산역 도착 오전 9시 55분 청량리역에서 출발하여 도착 예정시각인 오후 12시 43분보다 몇 분 연착하여 민둥산역에 내렸다. 사실 민둥산역이 있는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여행등산로그 2022.10.23

기차타고 떠나는 당일치기 가을 감성 제대로 소백산 등산

소백산 국립공원 단양역 - 다리안관광지 - 천동 탐방안내소- 비로봉 - 어의곡 주차장 이동경로: 총 13.5 km 맛있는 음식을 먹고 새롭고 독특한 카페를 돌아다니는 것이 소위 말하는 본캐라면, 부캐인 등린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작년 5월부터 자주는 아니지만 한 달에 1-2회 꾸준히 등산을 하고 있는 등린이 부캐는 지난주 연휴를 앞두고 맑은 날씨를 미리 확인 한 10월 1일 소백산으로 등산을 다녀왔다. 가을 감성 제대로 느끼고 돌아온 소백산 등산 단양역 도착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이자 절정인 10월엔 어디로 떠나볼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등산을 하러 가자. 충북 단양에 위치한 소백산 국립공원을 오랜만에 무궁화를 타고 레트로 감성을 제대로 느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단양..

여행등산로그 2022.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