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곰탕 맛집 나주곰탕
매운맛을 좋아해서 내리 며칠 동안 빨간 맛만 먹다 보니 맑은 국물이 떠올랐다. 불난 속을 맑게 정화해줄 메뉴를 찾던 중에 마침 이동 동선에도 맞아 나주곰탕 삼전 본점에 방문하였다. 확실히 날씨가 추워지다 보니 국물요리에 저절로 눈길이 간다.
나주곰탕 삼전본점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271
위치) 9호선 석촌고분 역 1번 출구에서 24m
영업시간) 매일 06:00-24:00
참고) 단체석/주차/포장 예약 가능
외관 모습
나주곰탕 삼전 본점은 삼전역이 아닌, 석촌고분 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풍당당하게 위치하고 있다. 역 바로 앞이라 위치를 헤맬 필요도 없고 주차장도 굉장히 넓어서 포장 혹은 차량으로 방문에 편해 보인다.
나주곰탕 메뉴판
가게명에서 알 수 있듯이 나주곰탕을 기본 메뉴로 하다 보니 자연스레 소의 다른 부위의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는 것 같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나주곰탕 혹은 한우 소머리국밥을 주문하는 편이다. 첫 방문인만큼 매장 주력 메뉴인 나주곰탕을 주문했다.
뜨끈한 나주곰탕 한 뚝배기
주문한 나주곰탕과 함께 오징어 젓갈, 배추김치, 큼지막한 깍두기가 반찬으로 곁들여 나온다.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나오는 것은 많이 보았지만, 오징어 젓갈까지 나오다니! 만족스러운 반찬 구성이다. 그렇게 매운맛을 먹고도 또 빨간 맛에 저절로 손이 가는 건 어찌할 수 없나 보다.
나주곰탕의 깔끔한 국물은 호불호가 낮은 맛으로 실패할 확률이 낮은 것 같다. 남녀노소 누구나 먹어도 맛있게 느껴지는 맛이다. 달리 말하면 큰 특색이 있지는 없다. 그렇지만 내가 좋아하는 당면 사리와 고기 가득해서 취향 저격이다, 후추를 팍팍 넣어서 한입 가득 먹어본다. 나주곰탕 한 뚝배기를 게 눈 감추듯 뚝딱 해냈다. 속이 든든해지는 것 같다. 다음번에 재방문 시에는 소머리국밥도 먹어봐야지! 어떨 맛일지 기대된다.
삼전동 혹은 석촌동 근처에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실 때. 나주곰탕집에서 한 뚝배기 추천!
나주곰탕 삼전 본점 위치
'맛집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포] 성시경의 먹을텐데 화교분이 운영하는 중국요리 맛집 부영각 (14) | 2022.10.28 |
---|---|
[매봉] 최애 뼈해장국 맛집 완전 진국인 삼식이 감자탕 뼈해장국 (8) | 2022.10.27 |
[석촌] 송리단길 육개장먹으러 또간집 육장정 (1) | 2022.10.18 |
[잠실새내] 쫀득쫀득 새마을 전통시장 맛집 공씨네족발보쌈 (1) | 2022.10.14 |
[삼척] 삼척 쏠비치 근처 겉바속촉 생선구이 맛집 삼고정문 (0) | 2022.10.06 |